김인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7라운드 MVP는 김인성(울산)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후반 37분, 그리고 47분 멀티골로 팀 승리의 쐐기를 박은 김인성이 하나원큐 K리그1 2019 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인성은 14일 인천전에서 후반 멀티골을 터뜨렸다. 울산은 전반 16분 주니오의 선제골에 김인성의 멀티골을 더해 3대0으로 승리했다. 전북에게 잠시 내줬던 선두 자리도 하루 만에 되찾았다.
7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김신욱(전북), 김승준(경남)이 자리했고, 미드필더 부문에는 김인성과 함께 홍철(수원), 김민혁(성남), 박주호(울산)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은 주현우, 연제운(이상 성남), 홍정호(전북), 이웅희(서울)가, 골키퍼 부문에는 노동건(수원)이 뽑혔다.
베스트 팀은 포항을 2대0으로 격파한 성남이, 베스트 매치는 0대0 무승부를 기록한 수원-대구전이 선정됐다.
한편 K리그2 6라운드 MVP는 쿠티뉴(서울 이랜드)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