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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장애인, 전체 등록장애인 '절반'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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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세 이상 장애인, 전체 등록장애인 '절반' 육박

    복지부, '2018년 등록장애인 현황'발표
    65세 이상 장애인비율 46.7%,등록장애인 전체 인구의 5%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 65세 이상 장애인이 전체 등록장애인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8년도 등록장애인 현황'을 보면 지난해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58만 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5.0%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70대가 57만 3000명(22.2%)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49만3000명(19.1%),80세 이상이 36만3000명(14.0%)이었다.

    65세 이상 장애인은 120만7000명으로 전체 등록장애인의 46.7%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장애인의 비율은 2011년 38.0%에서 2014년 41.4%,2016년 43.4%,지난해 46.7%로 나타나 장애인구의 고령화가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

    성별로는 남성 등록장애인의 비율(150만 명, 57.9%)이 여성(109만 명, 42.1%)보다 높다.

    (자료=보건복지부 제공)

     

    장애유형별로는 지체장애(123만 9000명, 47.9%), 청각(34만 2000명, 13.2%), 뇌병변·시각(각 25만 3000명, 9.8%)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등록장애인 수가 54만7000명(21.2%)으로 가장 많았으며, 세종이 1만 1000명(0.4%)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권병기 장애인정책과장은 "매년 등록장애인의 추이 분석을 통해 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적절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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