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2019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나설 여자배구 대표팀의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배구협회는 18일 여자배구 대표팀의 사령탑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의 데뷔전이 될 VNL에 참가하는 18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2018~2019시즌 흥국생명을 통합우승으로 이끌고 MVP를 싹쓸이한 이재영을 비롯해 이소영, 강소휘(이상 GS칼텍스) 이효희, 정대영(이상 한국도로공사), 김수지, 김희진(이상 IBK기업은행), 이다영(현대건설) 등 V-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정지윤(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 박은진(KGC인삼공사) 등 한국 배구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피도 라바리니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18명의 선수은 28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다음달 18일까지 훈련을 소화하고 19일 1주차 일정이 열리는 세르비아로 떠난다.
라바리니 감독은 브라질 리그 일정이 끝나는 5월 초 입국해 선수단을 이끌게 된다. 김연경(엑자시바시)은 터키 리그 종료 후 합류할 예정이다.
◇ 여자대표팀 강화 훈련 명단(18명)
▲레프트= 이소영, 강소휘(이상 GS칼텍스), 이재영(흥국생명), 문정원(한국도로공사)
▲센터= 김수지(IBK기업은행), 정대영(한국도로공사), 김세영, 이주아(이상 흥국생명), 박은진(KGC인삼공사)
▲라이트= 표승주, 김희진(이상 IBK기업은행), 정지윤(현대건설)
▲세터= 이효희(한국도로공사), 안혜진(GS칼텍스), 이다영(현대건설)
▲리베로= 김해란(흥국생명), 김연견(현대건설), 오지영(KGC인삼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