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감우성, 김하늘 (사진=JTBC 제공)
JTBC가 5월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한 가운데, 감우성, 김하늘, 이정재, 신민아가 안방극장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5월 27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 극본 황주하, 제작 드라마하우스·소금빛미디어)는 이른바 '감성 멜로의 장인'으로 불리는 감우성과 김하늘이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로 분해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짙은 로맨스 드라마다.
'연애시대' '키스 먼저 할까요' 등 수많은 멜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감우성은 탄탄대로였던 인생에 갑자기 시련이 닥치며 아내인 수진만은 지켜내려는 남자 권도훈 역을 맡는다. 3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으로 '바람이 분다'를 택한 김하늘은 인생의 전부였던 도훈과의 결혼에 위기가 생기며 예상치 못한 선택을 하게 되는 여자 수진으로 변신한다.
배우 이정재, 신민아 (사진=JTBC 제공)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후속으로는 '보좌관'이 편성됐다. 이정재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이목이 쏠리는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 앤 뉴)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을 그린다.
이정재는 4선 의원의 수석 보좌관이자 권력의 정점을 향한 집념을 가진 장태준 역을 맡았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사랑받는 배우 신민아는 비례대표 초선의원이자 당대변인 강선영으로 분해 열정과 패기로 유리천장에 도전하는 '걸 크러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보좌관'은 '미스 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의 만남으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람이 분다'는 '으라차차 와이키키2' 후속으로 오는 5월 27일 첫 방송되며, '보좌관'은 '아름다운 세상' 후속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