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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살라·케인 제치고 '크라우치가 뽑은 EPL 베스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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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살라·케인 제치고 '크라우치가 뽑은 EPL 베스트 11'

    피터 크라우치가 뽑은 EPL 베스트 11. (사진=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장신 공격수로 명성을 떨친 피터 크라우치(번리FC)가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을 뽑았다. 손흥민(27, 토트넘 핫스퍼)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크라우치는 20일(한국시간) 데일리 메일을 통해 '개인상을 선정할 시기가 왔다. 쉽지 않았다. 몇 번이나 마음을 바꿨다. 최고의 11명을 선정하려 노력했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경쟁할 수 있는 팀이다. 뽑히지 못한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면서 시즌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크라우치는 201cm 장신 공격수로 유명했다. 2005년 잉글랜드 대표팀에 데뷔해 A매치 42경기에서 22골을 넣은 정상급 공격수였다.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토트넘 등을 거쳐 현재 번리 소속이다.

    손흥민은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크라우치는 "손흥민은 경기를 바꿀 수 있는 공격수 중 하나다. 엄청난 속도로 끈질기게 달린다"면서 "25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보여준 것처럼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다. 팀을 높은 곳으로 올려놓을 수 있는 중요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팀 동료 해리 케인은 벤치로 밀려났다.

    토트넘 동료 가운데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미드필더 부문에 자리했다. 에릭센은 에당 아자르(첼시),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크라우치가 뽑은 베스트 11의 중원을 형성했다.

    수비수로는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아이메릭 라포르테(맨체스터 시티),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아론 완-비사카(크리스탈 팰리스)가, 골키포로는 알리송 베커(리버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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