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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조소현, 英 FA컵 4강 최우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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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틴' 조소현, 英 FA컵 4강 최우수 선수 선정

    조소현. (사진=하위나이트 스포츠 제공)

     

    여자 축구대표팀 캡틴 조소현(3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WFC)이 잉글랜드 위민스 FA컵 4강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조소현의 에이전트사인 하위나이트 스포츠는 20일 "조소현이 FA컵 4강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WFC도 SNS를 통해 "조소현은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수상 소식을 알렸다.

    조소현은 14일 레딩과 FA컵 4강에서 웨스트햄 승리를 이끌었다. 1대1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이어진 승부차기. 조소현은 3대3을 맞선 상황에서 마지막 키커로 나서 골문을 열었다.

    웨스트햄의 1991년 창단 후 첫 FA컵 결승 진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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