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국립공원 인근 대나무밭 화재(사진=연합뉴스)
22일 낮 12시 31분께 광주 북구 청풍동 무등산 국립공원 인근의 한 마을에서 산불 신고가 접수됐다.
대나무밭에서 불길이 치솟아 인근 지역으로 번질 우려가 있었으나, 신속히 출동한 소방당국이 헬기까지 동원해 진화에 나서 4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불은 대나무밭 약 1천㎡를 태웠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화재 현장 주변에서 쓰레기를 태운 흔적을 발견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