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제32차 전원회의 모습.(사진=연합뉴스)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가 세월호 참사 수사 방해 의혹과 관련,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조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특조위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사무실에서 전원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국 신청사건 조사 개시(신나-1)' 안건을 의결했다.
이는 지난 1월 세월호 유족 등이 참사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황 대표가 수사 과정에서 외압 등을 행사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해 달라고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특조위는 구체적인 조사 방식이나 일정 등은 추후 논의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