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5월 한 달간, 전국 23개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볼보는 중증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무상점검을 받는 고객에게 중증 장애인이 직접 만든 파우치도 제공한다.
볼보코리아는 푸르메재단과 함께 중증장애인 지원을 위해 5월 한 달간 무상점검을 받는 고객에게 중증장애인들이 만든 파우치를 제공한다. (사진=볼보코리아 제공)
볼보코리아는 2일, 성인 중증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푸르메재단과 함께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5월 한 달간, 전국 23개 서비스센터에서 고객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이어 무상수리는 물론 유상수리를 받는 고객에게 마포 푸르메직업재활센터가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디자인공작소와 아텐토가 만든 '특별 파우치'를 제공한다.
볼보는 지난 2017년부터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재단인 푸르메재단과 협력해왔다. 협약을 통해 장애어린이와 중증장애인 자립을 위한 기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볼보는 이번엔 푸르메재단을 도와 성인 중증 장애인도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자립하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들의 자립을 돕고 있는 푸르메재단 마포 푸르메직업재활센터가 운영하는 아텐토와 함께 2종의 파우치를 만들었다.
(사진=푸르메재단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우리 사회가 다양성을 인정하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장애와 비장애 사이에 자리하는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중증 장애를 겪고 있는 이들이 사회와 교감하고 사회구성원으로 각자의 자리를 찾아가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가 5월 한 달간, 전국 23개 서비스센터에서 진행하는 무상점검 항목은 총 12가지이다. 점검 항목은 각종 오일류(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스티어링 오일)와 휠/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냉각수/부동액, 배터리 등 12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