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2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열린 무대에서 한국오리협회,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2019년도 '제17회 오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맛있는 우리 오리, 좋은날 함께 오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상무, 한국오리협회 김만섭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박일수 사무관, 한국육계협회 김상근 회장,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 등 관계자 및 관람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요리 전시 및 무료 시식행사, 다양한 체험이벤트 등이 펼쳐졌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수많은 가족들에게 오리고기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오리 샌드위치 무료 시식 행사(520인분)와 오리 홍보관, 오리인형 뽑기, 오리캐릭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리와 함께 즐거움을 더 했다.
또한, 지난 27일에 개최된 제1회 오리요리 경진대회 시상과 함께 요리대회 수상작을 전시 운영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오리고기 레시피를 소개했다.
가족들과 함께 오리데이 행사에 참가한 김동일씨(36)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특별한 장소에서 아이들과 친숙한 오리를 소재로 재밌는 경험을 했다"며, "전시된 오리고기 레시피를 보고 이번 어버이날 가족 외식 메뉴는 몸에 좋은 오리고기로 해야겠다"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상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육류인 건강식품 오리고기로 가족간의 정을 돈독히 하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는 '맛있는 우리 오리, 좋은 날 함께 오리'를 슬로건으로 오리고기 소비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최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리고기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 억제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고혈압 및 동맥경화,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건강식품 오리고기를 많이 드시고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리농가에게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농협경제지주(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2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열린 무대에서 한국오리협회,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2019년도 ‘제17회 오리데이’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자료사진)
오리데이 행사는 5월 2일이 오리와 발음이 비슷한 데서 착안하여 한국오리협회와 농협이 2003년 오리데이를 지정하여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오리고기를 홍보하고, 아울러 소비촉진을 통해 오리농가도 돕기 위해 매년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