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발하며 2일 본격적인 장외 대여투쟁에 돌입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이 대오각성하고 정상적인 국정운영으로 안 돌아온다면 국민의 분노가 청와대 담장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최고위 회의 뒤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국민보고대회에서 "반자유주의, 반민주주의, 반시장주의 좌파독재 정권의 폭거를 시민 여러분이 함께 막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의 장외 투쟁을 지켜본 서울시민들의 롤러코스터 같은 반응을 노컷V가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