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는 3일 2019년 1분기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756억 원과 13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3.8%)와 전 분기(-8.9%) 대비 각각 하락햇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0억 원(전년 동기 대비 -0.8%)과 75억 원(전년 동기 대비 +15.4%)을 기록했다.
다만 디지털TV 가입자 수와 MVNO(알뜰폰) LTE가입자 수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질적 개선을 통한 도약의 발판은 마련했다.
케이블TV 가입자 수는 전 분기 대비 1만3천 명 증가한 421만1천 명을 기록했다. 특히 디지털TV 가입자 수가 역대 최다인 274만6천 명을 기록했다.
MVNO LTE가입자 수도 전체 가입자 중 69%를 넘어서며 역대 최다인 53만명을 기록했다.
MVNO가입자는 77만2천 명으로 전년 동기(-9.9%)와 전 분기(-1.6%) 대비 줄었지만 ARPU(Average Revenue Per Unit, 가입자당평균매출액)는 전년 동기 대비 2260원 증가한 2만 3207원으로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CJ헬로 성용준 부사장(CFO)은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디지털TV와 MVNO LTE가입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는 등 질적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케이블TV, MVNO 등 핵심사업의 매출확대와 신수종사업 의 성장을 통해 수익성을 더욱 개선하고 재무적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