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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을 내란죄로 다스려달라" 靑청원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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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을 내란죄로 다스려달라" 靑청원 '들썩'

    김무성 "다이너마이트로 문재인 靑 폭파하자" 언급에 대한 대응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 (사진=자료사진)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의 "청와대를 폭파시켜버리자"는 발언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김무성을 내란죄로 처벌해달라는 청원이 3일 올라왔다.

    논란이 된 발언은 지난 2일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4대강 보 해체 반대 대정부 투쟁 제 1차 범국민대회'에서 나왔다.

    김 의원은 이날 발언대에 올라 이명박 전 정권의 4대강 사업에 대해 대단한 업적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렇게 국가 백년대계에 꼭 필요한 4대강 사업에 대해서 정권이 바뀌었다고 하여 이것을 부인하고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한다고 하는데, 4대강 보 해체를 위한 다이너마이트를 빼앗아서 문재인 청와대를 폭파하자"고 발언했다.

    이후 그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3일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김무성 전 의원을 내란죄로 다스려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서울역 광장 열린 집회에서, 다수의 대중을 상대로 한 발언이다. 현직 국가 수장의 집무, 주거 공간을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하겠다는 발언이 내란이 아니라면, 역으로 어떤 행위가 내란이 될 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국가의 기강을 이번 기회에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김 의원의 발언이 형법 제 87조 내란죄와 제90조 내란 예비 음모죄 중 어느 혐의를 적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고 주장했다.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동의 서명이 2만명을 넘어서는 등 급증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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