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추 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추신수는 4일(한국 시각) 미국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토론토와 홈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오클랜드전 이후 8경기 연속 안타다. 시즌 타율은 3할2푼4리(111타수 36안타), 출루율은 4할9로 조금 떨어졌다.
추신수는 상대 우완 선발 트렌트 손턴에 1, 4회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1사 1루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가면서 1루 주자까지 횡사했다. 9회 1사에서는 3루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날렸다. 연장 11회말 추신수는 깨끗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루구네드 오도르의 볼넷으로 2루를 밟은 추신수는 엘비스 안드루스의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노마 마자라가 외야 직선타로 물러나 득점엔 이르지 못했다. 텍사스는 연장 12회초 결승점을 허용하며 0 대 1 패배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