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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비주얼 판타지 '어비스'만의 관전 포인트 3



방송

    반전 비주얼 판타지 '어비스'만의 관전 포인트 3

    6일 첫 방송
    '믿고 보는 뽀블리' 박보영 세젤흔녀 변신
    '오나귀' 유제원 감독-박보영의 재회
    긴박감 넘치는 스릴러+통통 튀는 로맨스+코믹 케미+신박한 소재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 (사진=tvN 제공)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연출 유제원, 극본 문수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이하 '어비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시청자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6일 첫 방송하는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드라마다.

    '반전 비주얼 판타지'라는 낯선 수식어를 붙인 드라마 '어비스'가 과연 어떤 요소들로 시청자를 끌어당길지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소개해 본다.

    배우 안효섭-박보영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새 월화 드라마 '어비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 '믿고 보는 뽀블리' 박보영, '세젤흔녀'로 변신

    '어비스'는 무엇보다 '믿고 보는 뽀블리' 박보영의 2년만의 안방극장 귀환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박보영은 '세젤흔녀(세상에서 제일 흔한 여자)'라는 말도 안 되는 설정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할 인생 캐릭터 경신을 준비하고 있다.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오 나의 귀신님'과 영화 '너의 결혼식', '늑대소년', '과속스캔들' 등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거쳐 연기력을 쌓아온 박보영이 '어비스'에서 '세젤흔녀'로 어떻게 연기 변신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보영은 극 중 고세연으로 분해 자신의 상위 1% 여신 비주얼을 자랑하는 코믹한 '자뻑'(속되게 자기가 잘났다고 믿거나 스스로에게 반하여 푹 빠져 있는 일) 연기, 부활 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부모에 대한 절절한 감성 등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박보영이 안효섭과 선보일 20년 지기의 우정과 이성재, 이시언, 한소희, 권수현 그리고 특별 출연한 김사랑, 안세하 등 배우들의 열연 역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유제원 PD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새 월화 드라마 '어비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 '오 나의 귀신님' 유제원 감독-박보영의 재회

    '어비스'는 4년 전 안방극장에 '오나귀(오 나의 귀신님)' 신드롬을 일으켰던 유제원 감독과 박보영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보영의 러블리한 1인 2역 연기에 유제원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더해지며 또다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도 '어비스'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유제원 감독은 '어비스' 제작발표회에서 "박보영이 연기하는 방식을 좋아한다. 현장에서 역할을 소화하는 템포라던가 감독의 이야기에 반응하는 방식을 좋아하고 그게 영상화됐을 때 좋은 결과가 나와서 좋다"라며 박보영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박보영 또한 "2번째 만나니까 더 빨리 감독님의 말을 알아듣게 됐다. 유제원 감독님과 함께한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내게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화답하며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배우 이성재, 박보영, 안효섭, 이시언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새 월화 드라마 '어비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 스릴러+로맨스+박보영-안효섭 코믹 케미+신박한 소재

    '어비스'는 코믹과 오싹함을 오가는 스토리를 통해 '복합장르물'을 보여줄 것이라 예고했다.

    외계인이 주고 간 영혼 소생 구슬이라는 소재에서 시작한 '어비스'는 '20년 지기 절친' 상위 1% 여신 검사와 하위 1% 재벌 2세가 각각 세젤흔녀와 세젤멋(세상에서 제일 멋지다)으로 부활, '어비스'를 활용해 실타래처럼 꼬인 삶을 새로 고침하는 과정을 그린다.

    특히 '죽은 이를 영혼의 모습으로 새롭게 부활시킨다'는 영혼 소생의 법칙과 함께 박보영이 현존하는 인물과 도플갱어 비주얼로 부활하고 안효섭이 '어비스'로 자신의 첫사랑과 살인마를 부활시키는 등의 전개가 어떤 식의 결과를 불러일으킬지 역시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다.

    독특한 소재와 박보영-안효섭의 코믹한 절친 케미, 로맨스릴러(로맨스+스릴러)의 경계를 넘나드는 재미가 '어비스'를 채울 전망이다.

    제작진은 "묵직한 무게감의 스릴러에 기반을 둔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이라는 독특한 판타지 요소와 장르물적 재미, tvN만의 트렌디한 감성과 새로운 시도를 더했다"라며 "스릴러와 판타지, 코미디와 로맨스가 맛깔스럽게 어우러진 장르맛집을 예고하며 안방극장에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선사할 '어비스'를 오늘(6일) 꼭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오늘(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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