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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행정관 7명, 내년 총선 준비로 일괄 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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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행정관 7명, 내년 총선 준비로 일괄 퇴직

    신미숙 전 균형인사비서관 후임 인선 등 비서관급 인사도 예정
    지역기반 탄탄한 출마 예정자, 올해 하반기 퇴직 관측
    정태호 일자리수석·이용선 시민사회수석·조한기 제1부속비서관·복기왕 정무비서관 등 거론

    청와대 자료사진. (사진=황진환 기자)

     

    청와대 행정관 7명이 내년 4월 총선 준비를 위해 일부 퇴직하거나 퇴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국가위기관리센터 강정구 선임행정관(서울 도봉을), 인사비서관실 박상혁 행정관(경기 김포을), 민정비서관실 윤영덕 행정관(광주 동남을), 국정기록비서관실 임혜자 선임행정관(경기 광명갑) 의전비서관실 김태선 행정관(울산 동구), 법무비서관실 전병덕 행정관(대전 중구), 정무비서관실 김승원 행정관(수원갑) 중 일부가 이미 사표를 내거나 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최근 사표가 수리된 신미숙 전 균형인사비서관 후임을 인선하는 등 비서관급에 대한 소폭 인사도 조만간 단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총선 준비를 위해 비서관급에서도 추가로 퇴직자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청와대 수석·비서관 중 총선 출마 예정자 다수는 상대적으로 지역 기반이 탄탄한 편이어서 올해 하반기에나 청와대를 떠날 것이라는 예상도 만만찮다.

    현재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수석·비서관으로는 정태호 일자리수석과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 복기왕 정무비서관, 김영배 민정비서관,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 유송화 춘추관장 등이 꼽힌다.

    앞서 지난해 말 한병도 전 정무수석과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 송인배 전 정무비서관, 나소열 전 자치분권비서관, 진성준 전 정무비서관,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 권혁기 전 춘추관장 등 문재인 정부 1기 참모진들이 청와대를 떠나 총선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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