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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믿음 "골 넣을 수 있다고 믿었어요"



축구

    손흥민의 믿음 "골 넣을 수 있다고 믿었어요"

    손흥민.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트위터 갈무리)

     

    "뭐라 표현하기는 어려운데…."

    홈 1차전에서 당한 0대1 패배. 원정 2차전도 쉽지 않았다. 전반 5분 마테이스 더리흐트, 전반 35분 하킴 지예흐에게 연속 골을 내줬다. 1, 2차전 합계 0대3으로 끌려가며 토트넘 핫스퍼의 패색이 짙었다.

    손흥민(27)은 전반 6분 골대를 때렸다. 슈팅 6개를 날렸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아약스는 손흥민을 집중 견제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팀을 믿었고, 마지막에 웃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루카스 모우라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아약스를 3대2로 격파했다.

    1, 2차전 합계 3대3 동률. 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토트넘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 "뭐라 표현하기는 어려운데 여전히 믿었다. 모르겠다. 그저 팀을 믿었고, 모우라가 골을 넣었다. 정말 크레이지한 골이었다"면서 "골을 넣을 수 있다고 믿었다"고 말했다.

    챔피언스리그 트위터는 경기 후 손흥민이 활짝 웃는 모습을 공개했다.

    두 번이나 쓰여진 '정말 좋아하는 소니(Nice one, Sonny)'라는 글처럼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의 기쁨을 환한 웃음과 함게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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