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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결승으로 돈방석' 토트넘, 최소 913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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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스 결승으로 돈방석' 토트넘, 최소 913억원 확보

    토트넘 핫스퍼. (사진=연합뉴스)

     

    1882년 창단 후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토트넘 핫스퍼가 돈방석에 앉는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과 함께 최소 6945만 유로(약 913억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상금으로만 최대 7345만 유로(약 966억원)까지도 손에 넣을 수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돈 잔치다. 축구 이벤트 가운데 상금 규모가 가장 큰 대회다.

    국가대항전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도, 유럽축구선수권대회도 챔피언스리그에 미치지 못한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는 3800만 달러(약 446억원)를 가졌고, 유로 2016 우승팀 포르투갈은 2700만 유로(약 355억원)를 챙겼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위 자격으로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얻었다. 조별리그 참가만으로도 1525만 유로(약 200억원)을 획득했고, 이어 조별리그에서 720만 유로(약 95억원)을 추가로 벌었다. 승리하면 270만 유로(약 35억원), 비기면 90만 유로(약 12억원)를 받는데 토트넘은 2승2무2패를 기록했다.

    16강 진출로 950만 유로(약 125억원), 8강 진출로 1050만 유로(약 138억원), 4강 진출로 1200만 유로(약 158억원)을 추가했다.

    여기에 결승에 오르면서 최소 1500만 유로(약 197억원)을 추가했다. 준우승 팀에게 주어지는 상금이다. 우승을 할 경우 1900만 유로(약 250억원)를 받는다. 챔피언에 오르면 총상금이 7345만 유로에 달한다. 그야말로 돈방석이다.

    상금으로 끝나지 않는다. 소속 리그의 챔피언스리그 성적 등에 따라 UEFA로부터 방송 중계권료를 배분 받기 때문이다.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는 우승 상금으로 1550만 유로(약 204억원)를 받았다. 경기 수당 등을 합치면 5720만 유로(약 751억원)가 총상금. 여기에 중계권료를 포함하면 규모가 8860만 유로(약 1164억원)로 늘어난다. 2017년에도 우승으로 총 9400만 유로(약 1235억원)를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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