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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산업

    박영선 "정부 재정투자 확대해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정부의 과감한 재정투자를 주문했다.

    박 장관은 9일 취임 한달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기술이 발달하면서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정부의 재정투자 확대를 요구했다.

    그는 100년전 영국의 마차와 자동차간의 갈등을 예로 들며 "정부는 마차 소유자에게 안전망을 제공하면서 자동차 구매자도 지원을 제공해야 하듯이 둘 다 재정투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 평가에서도 "정부 출범 초기에 과감한 재정확대정책을 했어야 했는데 (하지 못해) 아쉽다"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은 국회와의 관계 때문인데 지금이라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최저임금제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의원 시절 지역별로 최저임금을 차등화하는 방안을 질의했지만 중앙정부는 사회적 여건을 이유로 긍정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주 52시간 근로제 및 탄력근로제에 대해서도 "현재 실태조사가 진행중인데 6월에 나올 예정"이라며 실태조사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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