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2019년 1분기 매출 4조 4486억원, 영업이익 205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7.1% 감소한 수치다.
백화점의 경우 2019년 1분기 매출 7721억원, 영업이익 1588억원으로 2018년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0.9% 올랐다.
할인점은 2019년 1분기 매출 1조 59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94억원으로 62.6% 성장했다.
다만 하이마트의 경우 영업이익 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3% 감소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시장 경쟁 심화와 소비 경기 부진의 힘든 여건 속에서도 1분기 당기순이익은 1092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 했다"며 "동남아 기존점 매출 신장 및 판관비 절감 등의 노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지속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