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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커진 '시트로엥'… 푸조와 분리해 영업조직 꾸린다



자동차

    덩치 커진 '시트로엥'… 푸조와 분리해 영업조직 꾸린다

    한불모터스, 시트로엥 전담 영업조직 꾸려
    최근 신차 및 라인업 확대로 조직개편 필요성 커져
    전담 영업조직 및 연내 서비스센터 등 8곳 개소

     

    한불모터스가 시트로엥 전담 영업조직을 만드는 등 조직 개편에 나선다. 최근 시트로엥의 제품 라인업이 확대되는 등 덩치가 커짐에 따라 푸조와 분리해 별도의 영업 전담 인력을 꾸릴 계획이다.

    한불모터스는 10일, 이달부터 시트로엥 전담 영업사원 배정을 골자로 한 영업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브랜드의 중장기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푸조와 시트로엥의 국내 공식 수입원이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필요성은 최근 시트로엥의 제품 라인업 확대에 따른 전담 인력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나왔다.

    앞서 한불모터스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전례 없는 10종의 신차 출시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시트로엥은 완전히 새로운 모델인 '뉴 C5 에어크로스 SUV'와 '뉴 C3 에어크로스 SUV', 'C4 칵투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어 올해 중으로 8곳의 서비스 및 네트워크 센터를 추가로 개소하기로 했다.

     

    한불모터스도 시트로엥과 푸조 각 브랜드의 동반성장을 위해 독립된 판매 조직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국내 공식 딜러사의 영업사원들은 시트로엥과 푸조 차량을 모두 판매할 수 있었지만 이달부터는 브랜드별 전담 인력이 배치된다.

    한불모터스는 총 영업 인력의 20% 이상, 각 전시장별 최소 3명 이상을 시트로엥 전담 영업사원으로 배정한다.

    시트로엥 영업사원만을 위한 교육과 인센티브 제도 강화, 한불모터스 내에서도 시트로엥 전담 마케팅 조직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브랜드 독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두 종의 전략 차종 출시와 창립 100주년 등 중요한 모멘텀을 맞은 2019년은 시트로엥이 새롭게 출발하는 해"라며 "브랜드 성장의 주요 동력인 전담 영업 인력 배치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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