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태호 PD (사진=MBC 제공)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와 방송인 유재석이 함께 시청자를 만나기 위해 준비 중이다.
MBC 측은 10일 CBS노컷뉴스에 "토요일 저녁 시간대 프로그램을 위해 유재석 씨와 다양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콘텐츠에 대해 논의하며 진행해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구체적인 방송 시기와 편성은 정해진 게 없다.
지난 2018년 '무한도전' 종영 이후 김태호 PD가 과연 '무한도전' 시즌 2로 돌아올지, 새로운 예능을 선보일지 기대가 많았던 만큼, 김 PD의 행보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무한도전'을 통해 예능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김태호 PD와 유재석의 만남이라는 것만으로도 기대가 커지고 있다.
김 PD는 또한 시청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크라우드 펀딩'을 기반으로 한 창업 소재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앞서 김 PD는 지난 2월에 열린 MBC 방송 광고 연간 선판매와 관련 설명회에서 "북한 문화유산이나 국민 펀딩 창업이나 소모임 그리고 유재석을 위한 프로그램 등 이외에도 논의하던 것들이 많아 어떻게 담을까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