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사회 일반

    해외에서 울려퍼지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 39주년 광주민중항쟁을 기념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5.18기념식이 지구촌 곳곳에서 역사를 기억하고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해외동포들에 의해 준비되고 있다.

    특히 지난 5.18의 역사를 왜곡한 자한당 국회의원들의 5.18 망언에 분노하며 자유한국당 광주민주항쟁 폄훼 사태에 대한 재외동포 결의문을 내기도 했던 재외동포들은 올해 5.18 민주항쟁 추모 행사들을 더 정성껏 준비해 대한민국 민주화에 획을 그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바로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5.18 민주항쟁 기념식을 현지 한인회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그동안 현지에서 5.18 추모식을 준비해왔던 호남 향우회 뿐만 아니라 민주평통 혹은 현지 단체들도 힘을 합쳐 준비하고 있고 현지 동포들의 참여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미국, 캐나다, 브라질, 중국,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영국, 독일 등의 국가들의 주요 도시에서 5.18 행사 소식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

    39년전 광주를 울렸던 <임을 위한="" 행진곡="">이 지구촌을 한 바퀴 돌아 다시 광주로 향한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광주민주항쟁 폄훼 사태에 대한 재외동포 결의문
    재외동포의 이름으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의 망언 망동을 규탄한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과 이종명 김순례 의원은 사사로운 정치적 목적을 위해 대의 민주주의의 상징인 국회와 그 주인인 국민의 뜻에 배치되는 경악을 금치 못할 망동 망언으로 이 모두를 모독했다.

    김진태 의원의 무지몽매한 언행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의원직을 수행하는 내내 이어져 왔다. 다양한 의견을 존중해야 하는 민주주의의 원칙에 따라 우리 국민들은 참고 또 참으며 포용해 왔다. 그러나 급기야 금도를 넘어 국회의 주인인 국민을 모독하는 현실에 직면하여 더는 방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재외동포들은 김진태 의원과 함께 국회와 국민을 모독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을 규탄한다.

    더불어서 온갖 거짓 요설로 민심을 어지럽히고, 이미 드러난 사실들을 왜곡하고 반복해서 주장함으로써 5.18 광주민주항쟁 피해자와 광주시민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아직도 채 아물지 않은 깊은 상처에 소금을 뿌려 대고 있는 지만원을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고발한다.

    이에 재외동포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국회와 각 정당과 사정기관에 다음과 같이 요구하는 바이며, 모든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5대양 6대주에서 감시의 눈을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며 추호의 소홀함도 용납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한다.

    하나, 대한민국 국회는 국회의원으로서 대변하고 권익을 보호해야 할 국민들인 광주민주항쟁 피해자이며 유공자들에게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 라는 미명 아래 폭동, 괴물집단 등의 망언을 쏟아 낸 사태의 책임을 물어서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을 제명 처리하라

    하나, 자유한국당은 입법부의 역할을 충실히 하게 하고자 국민에 의해 부여된 면책특권을 국민을 무시하고 국회를 모독하는데 활용함으로써 자유한국당을 국민무시당 국회모독당으로 전락시킨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을 출당 조치하여 제1야당으로서의 위상을 복원하라

    하나,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모든 국민에게 깊이 사과하고, 특히 광주민주항쟁 피해자와 가족 및 광주시민에게 석고대죄하라

    하나, 대한민국 검찰은 사법부의 판단이 있었으며 허구임을 증명하는 갖가지 사례가 넘쳐나는데도 불구하고 SNS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거짓을 유포하고 광주민주항쟁 관계자와 광주시민의 명예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가까스로 희석되어 가고 있는 지역대립을 또 다시 악화시키고 있는 지만원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의 죄를 물어 구속 수사하라

    하나,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위에 적시된 우리들의 요구사항이 모두 관철될 때까지 어떠한 타협에도 응하지 말 것이며, 차제에 건전한 국회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최우선 과제로 삼고 매진하라.


    ※본 기사는 뉴스프로에서 제공하였습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