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NFC.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 발표가 연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부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우선 협상 대상 지자체 1~3순위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협회는 "부지선정위원회 회의에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결정됨에 따라 발표 일정이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부지선정위원회는 2차 심사를 통과한 8개 지자체(경주시, 김포시, 상주시, 예천군, 용인시, 여주시, 장수군, 천안시)를 대상으로 4월22일부터 24일까지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이어 한 차례 회의를 통해 지자체의 보완 내용도 점검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우선 협상 대상 지자체 1~3순위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추가 검토의 필요성을 발견하면서 발표를 미뤘다.
한편 새 축구종합센터는 총 사업비 1500억원(추산)으로 건립 용지 33만㎡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관중 1000명을 수용하는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잔디 구장 12면, 풋살구장 4면, 다목적체육관, 축구과학센터, 체력단련실, 수영장 등 훈련시절과 함께 선수 300명이 쓸 수 있는 숙소와 식당, 휴게실, 직원 200여 명이 상근할 수 있는 사무동이 들어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