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실내 공기질 통합 관리서비스인 '스마트싱스 에어(SmartThings Air)'를 출시했다.
스마트싱스 에어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스마트싱스 앱을 설치하고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삼성 공기청정기 모델과 연동해 이용하는 서비스로 최근 각 가정에서 방마다 공기청정기를 놓고 사용하는 트렌드를 감안한 것이다.
이 서비스는 안방·거실·아이방 등 각 공간에 설치된 공기청정기의 센서로 측정된 실내 공기 오염도와 실외 공기질·예측 정보까지 조합해 실시간으로 실내외 공기질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와함께 상황별로 최적의 공기질 관리법도 추천해준다.
예를 들어 주방에서 요리를 하는 것이 감지되면, 자연환기를 먼저 하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도록 제안하는 등 모바일 앱을 통해 실내 공기질을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식이다.
스마트싱스 에어는 사용자에게 미세먼지 예보를 제공해 공기질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했고, 미세먼지(PM10)·초미세먼지(PM1.0·PM2.5)·생활가스 등 관심 있는 항목만 선택해서 알림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스마트싱스 앱을 이용해 원격 제어와 음성 제어뿐만 아니라 사전에 설정한 특정 조건에 맞게 공기청정기를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도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서 빅스비를 이용해 "공기청정기를 켜줘"와 같은 명령으로 기기를 작동 시키거나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끝낸 직후 공기청정기를 바로 가동할 수 있도록 자동실행 규칙을 만드는 식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유미영 상무는 "삼성전자만의 독보적인 공기청정 기술과 홈IoT가 접목된 실내 공기질 통합 관리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