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좌측 상단)과 권준형(우측 상단)이 트레이드를 통해 한국전력을 떠나 삼성화재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강녕(좌측 하단)과 정준혁(우측 하단)은 한국전력에서 2019~2020시즌을 맞이한다. (사진=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이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화재는 14일 "한국전력에 리베로 김강녕과 센터 정준혁을 보내고 리베로 이승현, 세터 권준형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트레이드가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전력 강화를 위한 두 구단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성사됐다고 설명하고 지난 시즌 불안 요소로 평가받은 세터와 리베로 라인 보강을 위해 이승현과 권준형을 데려왔다고 전했다.
삼성화재 구단 관계자는 "경험이 풍부한 이승현, 권준형의 합류로 팀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해준 김강녕, 정준혁 선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