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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을지로위 "가짜 민생투어로 국회 보이콧하면 2단계 행동"



국회/정당

    민주당 을지로위 "가짜 민생투어로 국회 보이콧하면 2단계 행동"

    을지위 '진짜 민생 대장정' 출정식…31일까지 현장 방문
    이인영 "국회 정상화되면 가맹점 관련 민생 대책 마련할 것"
    박홍근 "한국당 민생 보이콧 계속되면 국회 정상화 위해 행동 수위 높일 것"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5일 본격적인 민생 대장정에 나섰다. '민생투쟁 대장정'을 명목으로 장외투쟁 중인 자유한국당에 맞서는 격이다.

    민주당 을(乙)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의 한 피자 소매점을 찾아 다양한 직종의 가맹점주들과 '자영업 대책,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도 참석해 "각종 불공정 관행이 전체 산업 발전 성장에 발목 잡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해법은 사회적 대화를 통해 각종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그런 과정에서 정치권이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해서든 야당을 설득해서 국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국회가 정상화되면 첫번째로 가맹점 관련한 민생 대책을 마련하고 법과 제도를 마련하는 것들을 가장 우선적인 대책으로 만들어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을지로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진짜 민생 대장정: 2019 민생바람 출정식'에서부터 한국당을 정조준했다.

    박홍근 을지로위원장은 "한국당의 가짜 민생행보에 맞서 진짜 민생 바람으로 민생 카나리아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광부에게 카나리아는 생명줄이다. 을지로위는 정치 본연의 의무를 일깨우고 앞장 서서 민생 카나리아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5월 말까지 한국당의 민생 보이콧이 계속되면 민생 입법 국회 정상화를 위해 2단계 행동 수위를 높이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을지위는 1차 민생대장정 기간인 이날부터 31일까지 민생 현장에서 의견을 듣고 해답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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