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미세먼지 저감 사업 속도 낸다
인천시는 '2020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토대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석탄 발전 6기를 가동 중인 영흥화력발전소의 1·2호기 가동률을 50% 이상 낮추거나 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을 5·6호기 수준으로 낮추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할 방침입니다.
인천 10개 발전·정유사로 구성된 '블루스카이 협의회'와 함께 2022년까지 참여 기업별로 할당량 대비 5% 이상 미세먼지 감축도 이행할 계획입니다.
◇ 인천시, 토양오염 실태조사…오염 우려지역 90개 지점인천시는 지역 내 토양 중 오염이 우려되는 90개 지점에 대해 이번달부터 10월까지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합니다.
조사대상은 산업단지와 공장지역 등 중점오염원 19곳과 전년도 과다 검출지역 7곳, 군·구 자율 선정지역 64곳으로 총 90개 지점에서 실태조사를 진행합니다.
조사항목은 토양산도와 중금속 등 23개 항목이며, 검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 적합 여부를 판정해 기준초과 시 오염원인자 혹은 토지소유자에게 정밀조사를 받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