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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항공업계 UN회의' 개최…조원태 회장, 첫 공식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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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항공업계 UN회의' 개최…조원태 회장, 첫 공식석상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제75회 IATA 연차총회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IATA(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연차총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업계 회의로 '항공업계의 UN회의'라고 불린다. IATA총회에서 국제 항공산업 발전과 제반 문제 연구, 항공산업의 경제성 및 안전성 논의, 회원 항공사들간 우호 증진 등이 이뤄진다.

    특히 6월 2일 IATA 연차총회 개회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IATA 연차총회 의장으로 공식 선출된다.

    고(故) 조양호 회장 별세 이후 삼남매의 경영권 갈등이 빚어진 가운데 조원태 회장의 첫 공식 데뷔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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