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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권아솔 VS 만수르 또 붙었다…살벌한 몸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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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권아솔 VS 만수르 또 붙었다…살벌한 몸싸움

    오는 18일 제주도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를 벌이는 권아솔(33)과 만수르 바르나위(27, 튀니지)가 계체량에서 또다시 일촉즉발의 상황을 연출했다.

    17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로드FC 053 계체량이 열렸다.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로 벌어지는 라이트급 100만 달러 토너먼트 최종전에서 맞붙는 두 선수는 대회 전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로드FC 압구정짐에서 뺨을 때리고 맞는 장면을 보여준 둘은 이번엔 난투극 직전까지 갔다.

    만수르가 먼저 체중계에 올랐다. 70.1kg으로 계체 통과. 곧이어 권아솔은 70.2kg으로 계체 관문을 넘은 뒤 양 손가락을 하늘로 찌르는 포즈를 취한 뒤 보란 듯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오른 어깨에 얹었다.

    몸싸움은 둘이 마주선 뒤 일어났다. 권아솔은 자신의 이마를 상대 이마에 들이댔다. 살짝 물러섰다가 또다시 이마를 들이밀었고, 이때 만수르가 맞불을 놓았다.

    그러자 권아솔은 갑자기 만수르의 목을 잡고 달려들었다. 대회 관계자들이 서둘러 뜯어말리지 않았다면 불상사가 일어날 뻔했다.

    둘의 몸싸움으로 계체현장도 후끈 달아올랐다. 이쪽에서 "권아솔"을 외치면 저쪽에서 "만수르"를 연호하는 식이었다.

     



    계체 통과 후 권아솔은 "시합장에서 권아솔의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큰소리쳤고, 만수르는 "이길 준비가 되어 있다. 핫한 경기를 약속한다"고 응수했다. {RELNEWS: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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