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오늘밤 김제동'이 준비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특집 방송 '그리하여 노무현이라는 사람은...' 편 (사진=KBS 제공)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KBS1 '오늘밤 김제동'에 출연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KBS1 '오늘밤 김제동'은 21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특집 방송 '그리하여 노무현이라는 사람은...' 편을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는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출연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놓을 예정이다.
유 이사장은 '오늘밤 김제동'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 "잠깐이라도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억해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앞서 '오늘밤 김제동' 유튜브 계정에는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유 이사장은 노 전 대통령을 "꿈이 많았던 사람, 꿈 많았던 청년"이라고 평가했다. 꿈이 많은 사람이라서 "예순 세 살에 돌아가셨지만 여전히 청년 이미지"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유 이사장은 그 꿈을 한 마디로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꿈'이라고 정리했는데, 21일 생방송에서 노 전 대통령의 꿈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유 이사장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모인 시청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도 생방송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오늘밤 김제동' 제작진은 "이 방송을 통해 '인간 노무현'과 '정치인 노무현'에 대한 유 이사장의 진솔한 평가를 들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서거 10주기를 맞아 노 전 대통령의 서거가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MC 김제동과 유 이사장이 토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시민 이사장과 MC 김제동 두 사람이 생방송에서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KBS1 '오늘밤 김제동'이 준비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특집 방송 '그리하여 노무현이라는 사람은...' 편은 21일 화요일 밤 10시 55분에 생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