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공동선언 기념 공동행사 등을 논의하기 위해 중국 선양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북 민간 실무협의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남측 민간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북측은 이날부터 26일까지 예정됐던 양측 협의를 취소하고 철수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은 23~24일 6.15 공동선언 남·북·해외측 위원회 간 실무협의를, 24~25일 남측 사단법인 겨레하나와 북측 민화협, 26일 남북 민화협 간 실무협의를 연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번 민간 접촉은 북측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