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아모르 댄스와 함께 흥으로 배우는 시와 인생 '가시나들'

방송

    아모르 댄스와 함께 흥으로 배우는 시와 인생 '가시나들'

    오는 26일 '가시나들' 2부 방송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가시나들' (사진=MBC 제공)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가시나들'(연출 권성민)이 흥이 가득한 문학 수업으로 시청자들을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방송하는 MBC '가시나들'에서는 문학 수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문학 수업에서 다섯 할매들은 트로트 곡 '아모르 파티'에 맞춰 특유의 말맛과 '흥 포텐(잠재력)'을 제대로 터트린다.

    이는 늦깎이 학생들이 친숙한 노래를 통해 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한글 선생님 문소리의 '맞춤형 티칭'이다. 가사 일부인 '연애는 OO, 결혼은 OO'의 빈칸을 할머니들이 직접 채우도록 했는데, 이에 여든 인생을 살아온 '인생 만렙(만렙·온라인 게임에서 사용하는 캐릭터의 레벨이 최고점에 도달하는 상황을 이르는 말)' 할머니들의 상상치 못한 기발하고도 리얼한 답변들이 펼쳐질 것이다.
    늦깎이 학생들의 인생 모토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가사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 파티'에 이어, 김춘수 시인의 시 '꽃'을 배운다. 서로 짝꿍의 어여쁜 모습을 칭찬하다, 문뜩 "나는 우리 영감의 꽃이었다"라며 마음속 그리움을 꺼낸 할머니의 고백은 시청자에게 또 다른 뭉클함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가시나들'은 오는 26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