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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 결장' 호날두, 13년 만에 리그 득점 3위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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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전 결장' 호날두, 13년 만에 리그 득점 3위 밖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유벤투스 트위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기록들이 멈춰섰다.

    호날두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8라운드 삼프도리아전에 결장했다.

    유벤투스는 33라운드에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상황.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을 앞두고 있는 호날두를 아예 명단에서 제외했다.

    삼프도리아전 결장과 함께 호날두는 21골, 득점 4위로 세리에A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득점 1위는 26골의 파비오 콸리아렐라(삼프도리아), 2위는 23골의 두반 자파타(아탈란타), 3위는 22골의 크르지초프 피아텍(AC밀란)이다.

    호날두가 리그 득점 3위 밖으로 밀려난 것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인 2005-2006시즌 이후 처음이다. 당시 성적은 9골 공동 18위다.

    이후 호날두는 2006-2007시즌 3위(17골), 2007-2008시즌 1위(31골), 2008-2009시즌 2위(18골)를 기록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이적 후 9시즌 동안 3위(26골), 1위(40골), 2위(46골), 2위(34골), 1위(31골), 1위(48골), 2위(35골), 3위(25골), 2위(26골)로 활약했다.

    최종전 결장으로 연속 시즌 30골 행진도 멈췄다.

    호날두는 세리에A에서 31경기 21골(8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9경기 6골(2도움)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슈퍼컵 1골까지 총 28골을 넣었다. 호날두가 한 시즌 30골을 넣지 못한 것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2008-2009시즌 26골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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