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개봉한 외화 '알라딘'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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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신작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이 100만 관객을 넘겼다.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알라딘'은 오늘(28일) 새벽 6시 35분 기준 100만 7098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개봉 후 6일 만이다.
이는 디즈니의 라이브 액션 영화 중 '미녀와 야수'(2017)와 같은 최단 흥행 기록이자, 25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정글북'(2016)보다는 빠른 속도다.
'알라딘'은 오프닝보다 이후 성적 추이가 더 좋다는 점이 특징이다. 개봉 날이었던 23일 관객수는 7만 2736명이었으나 24일 10만 9973명으로 올랐다. 주말에는 25일 33만 19명, 26일 35만 9005명을 기록해 이틀 동안 68만 9024명을 동원했다. 27일엔 10만 9690명이 들었다.
'알라딘'은 좀도둑이었던 알라딘이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우연히 만나며 모험을 겪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1992년 개봉한 2D 애니메이션의 라이브 액션 버전으로, 여러 곡의 OST와 퍼포먼스가 나와 한 편의 뮤지컬 영화로도 손색없다는 평을 듣는다.
'알라딘'은 현재 2D, 3D, IMAX 2D, 4DX. MX, Super Plex G, Super S, Super 4D 등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