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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 38% "내년 최저임금 인하해야"

     

    소상공인 38%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오히려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최근 소상공인 703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관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38%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내려야 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동결해야 한다는 응답은 32.1%, 업종별, 규모별로 차등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26.1%였다.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은 3.7%에 불과했다.

    최저임금이 더 오를 경우의 대비책으로 고용인원을 감축하겠다는 응답이 27.1%로 가장 많았고 업종전환 또는 폐업이 25.4%, 1인 경영 또는 가족경영이 21.5%였으며 가격을 이상하겠다는 응답도 10.4%였다.

    최근 최저임금이 인상된 뒤 고용인원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 '고용인원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5.9%인 반면 '인원감축' 응답은 58.9%에 달했다. 35.2%는 고용인원에 변동이 없다고 답했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47.4%가 영업시간을 줄였으며 영업시간에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43.8%, 오히려 증가했다는 응답은 8.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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