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앞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자리 질을 개선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더 많은 지원을 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정부 자금 지원이나 R&D 지원, 수출 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선정할 때 신청 기업의 일자리 양과 질 항목의 평가 비율을 하반기부터 확대적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용창출 성과가 높은 '일자리 양 우수기업', 사업주-근로자 간 성과공유기업, 근로시간 단축기업 등 '일자리 질 우수기업'은 일자리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중기부 지원사업 선정평가 시 우대 지원받게 된다.
현재 R&D 및 수출 지원사업의 일자리 평가 비율이 20%인데, 오는 7월부터는 30%로 확대한다.
정책자금 지원사업의 경우 일자리 평가 반영비율을 당초 15%에서 20%로 점진 상향조정한다.
또한 일자리 평가를 하는 사업도 기술보증, 창업지원을 포함한 63개 사업(5.3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