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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여야, 헝가리 유람선침몰에 한목소리 "실종자 구조 급선무"

"정부, 우리 국민들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

(사진=연합뉴스)

 

여야는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로 인해 우리나라 국민들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과 관련해 한목소리로 신속한 구조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새벽부터 들려온 비보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실종된 분들을 구조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현지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실종된 국민을 찾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도 이날 오전 회의에서 "현지에 심한 폭우가 내리고 있다고 하는데, 수색작업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지 걱정이된다"며 "외교 당국은 현지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공조해 우리 국민들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회의에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께 조의를 표하고, 정부는 조속히 사고 수습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민주평화당은 박주현 수석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향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전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도 당 회의에서 "정부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실종자 구조에 나서고, 한국에 있는 탑승객 가족들이 상황을 정확히 모른다. 정확히 상확을 파악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달라"며 "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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