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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경기 둔화로 건설 실적 일제히 감소세

     

    경기 둔화 조짐이 뚜렷한 가운데 분양과 착공 등 건설 분야 주요 실적이 일제히 감소세를 나타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3만 5616호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23.8% 감소했다. 5년 평균인 4만 8806호에 비해서도 27.0% 줄어든 규모다.

    올들어 4월까지 누계 인허가실적도 5년 평균대비 8.6%,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감소했다. 수도권은 2만 1796호로 지난해보다 9.9%, 5년평균 대비 6.5% 감소했다. 지방은 1만 3820호로 전년 대비 38.7%, 5년평균 대비 45.8% 줄어들었다.

    4월 주택 착공실적은 3만 6389호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5.9%, 5년평균보다 27.1%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 9388호로 지난해 같은달엡 ㅣ해 21.9%, 5년평균 대비 21.2% 감소했다. 지방은 1만 7001호로 전년 대비 7.8%, 5년평균 대비 32.8% 감소했다.

    주택 준공실적도 저조하긴 마찬가지다. 전국 3만 6029호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4.9%, 5년평균에 비해 14.8% 감소했다. 올들어 누계 준공실적은 5년평균에 비해 18.0%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 8094호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1.2%, 5년평균 대비 6.5% 감소했다. 지방은 1만 7935호로 전년 대비 18.4%, 5년평균 대비 21.7% 감소했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1만 4760호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41.5%, 5년평균 대비 58.3% 각각 감소했다.

    수도권은 9031호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5.9% 증가했지만 5년평균 대비 43.6% 감소했다. 지방은 5729호로 전년 대비 65.7%, 5년평균 대비 70.4%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은 4월말 기준 6만 2041호로, 한 달전보다 106호(0.2%) 감소했다. 반면 준공후 미분양은 1만 8763호로 한 달전보다 425호(2.3%) 증가했다.

    수도권 미분양은 9445호로 한 달전보다 10.3% 감소한 반면, 지방은 5만 2596호로 1.9% 증가했다.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3.6% 감소한 5794호, 85㎡ 이하는 0.2% 증가한 5만 6247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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