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황금기를 이끈 명장 알렉스 퍼거든 전 감독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경기 중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껌을 씹는다는 점이다.
단국대학교 김경욱 교수는 2002년 학회발표 논문자료에서 "지속적으로 껌을 씹는 행위가 뇌기능을 활성화 시킬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이완작용과 행복감을 증가시켜 준다"고 밝혔다.
일본 시나가와 치과대학 오노즈카 미노루 교수의 책 '껌만 씹어도 머리가 좋아진다' 역시 화제가 됐다.
또 껌은 식사와 간식을 먹은 후 입가심 효과도 있다. 미국의 공공 과학도서관 온라인 국제학술지인 '플로스 원(PLoS One)'은 2015년 1월 20일 발표에서 껌 씹기가 치실을 사용한 것 만큼 입 속의 세균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소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껌을 씹기도 한다.
이에 우리나라 자일리톨껌 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롯데제과는 나들이 계절이나 명절 때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롯데자일리톨껌을 무료로 나눠주며 안전운전 캠페인을 펼치기도 한다.
롯데제과는 롯데자일리톨껌의 인기를 소비자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국민치아건강과 관련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의료취약지역 이동치과 진료사업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사업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구강관리 교육 △구강 보건 향상을 위한 협력 활동 등의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는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2013년부터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전문 치과의료단체가 이동식 치과진료버스를 타고 월 1회 의료 소외지역을 찾아가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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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최근 100%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사용한 '자일리톨 프로텍트'와 '자일리톨 화이트' 제품을 선보였다. 핀란드산 자일리톨은 지난해 12월 식약처의 건기식 재평가에서 국내 유일 건강기능성 원료로 승인 받았다.
롯데자일리톨껌에는 자일리톨 외에도 치아 재석회화 효능이 있는 △후노란(해조 추출물) △CPP(카제인 포스포 펩타이드‧우유 단백질에서 분해) △인산칼슘 등이 들어 있어 치아 관리에 도움을 준다.
한편 롯데제과는 자일리톨껌의 상징 멘트로 불렸던 '휘바휘바'를 재등장 시켜 제2의 전성기를 이룬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휘바 할아버지 역할로 국민 배우인 이순재씨를 발탁했다. 이순재씨는 자일리톨껌을 '국민껌'으로 만들었던 "휘바휘바"를 외치며 휘바 할아버지를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