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축구

    '투입 4분 만의 골' 권창훈 활짝 웃었다

    교체 투입되는 권창훈의 모습. (사진=디종FCO 홈페이지 갈무리)

     

    권창훈(25, 디종FCO)이 활짝 웃었다.

    권창훈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에서 열린 2018-2019시즌 프랑스 리그앙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 랑스를 상대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1대1 무승부를 이끌었다. 2차전은 디종 홈에서 열리기에 유리한 입장이다.

    리그앙 18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선 디종은 2부에서 올라온 랑스를 상대로 끌려다녔다. 오히려 후반 4분 장-리크너 벨레가르드에 선제골을 헌납했다.

    권창훈 투입 후 흐름이 바뀌었다.

    권창훈은 0대1로 뒤진 후반 32분 플로랑 발몽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4분이면 충분했다. 권창훈은 후반 36분 웨슬리 사이드의 침투 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가 나오자 공을 골키퍼 위로 띄워 골문을 열었다. 골키퍼와 충돌하는 상황에서도 골만 바라본 결과다.

    이승우(21, 헬라스 베로나)는 웃지 못했다.

    이승우는 이탈리아 시타델라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2부)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 1차전 시타델라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28분 교체 투입됐지만, 베로나의 0대2 패배를 막지 못했다.

    베로나는 전반 7분 만에 다비드 디아우에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이승우 투입 등으로 반전을 꾀했지만, 후반 35분 디아우에 추가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