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네번째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도 기준금리가 연 1.75%로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31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열어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0.25%p 인상 이후 기준금리는 변동없이 유지된다.
1분기 마이너스 성장 등 경기부진을 이유로 그동안 금융시장 안팎에서 금리 인하론이 제기됐지만, 한국은행은 1500조원대 가계부채 등 금융리스크 요인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기준금리 결정 배경을 설명한다. 결론이 금통위원 전원일치에 따른 것인지, 소수의견이 있었는지 여부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