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LGU+ "AR콘텐츠에 100억 투자…세계 최초 4K 3D AR 제작"

IT/과학

    LGU+ "AR콘텐츠에 100억 투자…세계 최초 4K 3D AR 제작"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 4K 화질의 AR콘텐츠 제작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5G서비스 전용의 고품질 콘텐츠 공급에 뛰어든다.

    유플러스는 31일 서울 서초동 아리랑TV 스튜디오에서 AR콘텐츠 전략 기자간담회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유플러스는 자체 제작 콘텐츠를 대폭 늘리고 전략적 제휴를 통한 다양한 소재의 차별화된 콘텐츠 수급 등을 추진하기 위해 연내 100억원 규모를 AR콘텐츠 확보에 투자하고 아리랑TV에 약 100㎡ 규모의 'U+AR스튜디오'를 오픈하고 연내 제 2 스튜디오 개관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플러스는 올해까지 1500여편 이상의 고품질 AR콘텐츠를 5G서비스 이용고객에게 제공하는 한편 한류와 연계할 수 있는 K-POP 분야 외 홈트레이닝, 키즈,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AR콘텐츠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5G 서비스 상용화 후 400여편의 AR콘텐츠를 5G 가입자에게 오픈한 유플러스는 이달 말 기준으로 AR콘텐츠 750여편도 제작해 U+AR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 상용화초기에는 아이돌과 홈트레이닝, 예능, SNS스타 중심의 콘텐츠 제작으로 아이돌 콘텐츠가 60% 이상을 차지했다. 이에 따른 이용자 사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청하와 마마무, AOA, 홍진영, 에이핑크 등 유명 아이돌 콘텐츠 조회수가 전체 조회수의 60%을 차지했다.

    이에 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에 ▲바이럴 효과가 좋은 SNS스타 제작 확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키즈(Kids) 장르 ▲5G 주고객인 30~40대를 위한 스포츠 장르 콘텐츠로 범위를 확대해 AR콘텐츠 차별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U+AR을 통해 현재 독점적으로 제공중인 실사 기반의 360도 입체콘텐츠를 비롯한 750여편의 5G AR 전용 콘텐츠를 연내 1500편까지 두 배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유플러스 김준형 5G서비스추진그룹장은 "U+AR스튜디오는 4K 카메라 30대로 동시 촬영 한 동영상을 하나의 입체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스튜디오"라며 "5G 서비스를 실감할 수 있는 4K화질의 다양한 입체영상을 제작해 고객에게 즉시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플러스는 2D 콘텐츠를 단순히 5G용으로 변환하는 수준이 아니라 5G에서만 이용 가능한 실감형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기 위해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도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고의 360도 촬영 제작 기술을 보유한 미국 '8i'사(社)와 국내 시각특수효과 분야 최고 수준의 '덱스터'사와 공동 전선을 구축하고 국내 유일의 고품질 볼륨-메트릭 콘텐츠를 생산할 예정이다. 볼륨-메트릭 콘텐츠는 실사를 기반으로 360도 입체 영상을 제작하는 기술을 적용해 만든 콘텐츠로 고객은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실사 영상을 360도 어느 방향이나 돌려가며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5개의 전문 콘텐츠 기획사(시어스랩+자니브로스, FNC프로덕션, 벤타 VR, 플래닛미디어, 쿠드비) 와 함께 5G 콘텐츠 기획과 연출을 진행한다.

    유플러스 김준형 5G서비스추진그룹장은 "실사의 3D 360도 AR 콘텐츠의 제작과 공급은 4K 화질로는 세계 최초이고 5G 를 활용한 B2C 모델로 새로운 미디어 시장 확장에 큰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며 "5G 기술과 서비스 개발은 물론 안정성을 높여나가는 한편 U+ 5G에서만 누릴 수 있는 전용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