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영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서 축하 무대를 꾸몄다.
방탄소년단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ITV 채널에서 생방송된 '브리튼스 갓 탤런트' 13번째 시즌 준결승에 퍼포머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들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들은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또한 공연에 앞서 프로그램의 사회자는 방탄소년단을 "글로벌 센세이션"이라고 소개했으며, 방탄소년단은 공연 직후 인터뷰에서 "영국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하고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 이번 주말 웸블리에서 만나자"고 말했다.
'브리튼스 갓 탤런트'는 가수와 댄서, 코미디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최고의 재능을 지닌 인재를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13번째 시즌이 방송 중이며 사이먼 코웰, 알레샤 딕슨, 데이비드 윌리엄스, 아만다 홀든 등이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6월 1일과 2일 양일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공연을 열고 총 12만여 명의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Tom Dymond / Britain's Got Talent / ITV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