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작품 '기생충'이 개봉 4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설 조짐이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전날 전국 1926개 스크린에서 9902회 상영돼 112만 6568명을 동원했다.
지난 30일 개봉한 '기생충'의 누적관객수는 3일 만에 237만 2317명을 기록했다. 이 추세라면 개봉 4일째인 2일 어렵지 않게 3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은 전원백수 가족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부잣집 박사장(이선균)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벌어지는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을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