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청와대는 다음 달 24일 임기가 만료되는 문무일 검찰총장 후임으로 8명에 대한 인사 검증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현재 검찰총장후보추천 절차에서 천거된 후보 중 검증에 동의한 8인에 대한 검증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CBS노컷뉴스 등 일부 언론은 청와대 지시로 경찰 존안자료와 세평(世評) 등을 통한 검증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봉욱 대검찰청 차장과 이금로 수원고검장, 김오수 법무부 차관,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등이 유력한 검찰총장 후보군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지난달 10일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해 정상명 전 검찰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검찰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