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는 2025년까지 맥주 운반 차량 25% 이상을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바꾸는 '친환경 물류' 계획을 3일 발표했다.
오비맥주는 기후변화 대응에 중점을 두고 △친환경 물류 도입 △재생 가능한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영업 분야 친환경 차량 도입 △포장재 재활용 확대 등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5년까지 2017년 대비 25% 감축할 계획이다.
특히 주류업계 최초로 친환경 1톤 전기 트럭 '칼마토 EV' 1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한 달간 시범 운행을 통해 성능을 검증한 뒤 물류 현장 투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또 친환경 물류 실행을 위해 사내에 '100+지속경영위원회'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 위원회는 △에너지 △물류 △패키지 △환경안전 등 업무를 담당하는 임원과 실무자로 구성됐으며 △농업‧물 △보급‧자원 △순환‧기후변화 등 4개 분야에서 친환경 활동을 한다.
한편 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는 친환경 기업 비전을 선언하고 △스마트 농업 △수자원 관리 △재활용 패키징 △기후변화 대응 등 4개 분야에서 소비자들과 함께 100년 이상을 동행한다는 의미의 '100+'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가능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