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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다녀온 강경화, 오늘 文에 사고현장 상황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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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다녀온 강경화, 오늘 文에 사고현장 상황 보고

    文, 수습 상황 보고 받고 추가 대응 방안 논의할 듯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현장을 직접 방문했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을 지휘하고 돌아온 외교부 강경화 장관이 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관련 상황을 보고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강경화 장관이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의 구조·수색·피해 국민 지원 등 관련 내용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 장관은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30일 수습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본부장으로 임명되고, 당일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출국했다.

    강 장관은 사고현장을 둘러보고, 헝가리 외교장관·내무장관을 만나 적극적인 수색을 요청했으며, 피해 가족 면담, 구조대 격려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2일 귀국했다.

    강 장관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물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잠수부가 물 아래로 내려가서 활동할 수 있는 안정된 여건이 전혀 보장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수면 위에서 배로, 헬기로 계속 수색작업을 하면서 그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업무 보고를 받은 뒤, 수습 및 추가 인력 파견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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