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 박해일 전미선이 주연을 맡은 사극 '나랏말싸미'가 다음달 24일 개봉한다.
영화 '나랏말싸미'는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렸다. 송강호가 세종을 연기해 일찌감치 눈길을 끈 작품이다.
개봉에 앞서 4일 공개된 '나랏말싸미' 1차 포스터는 '글은 백성의 것이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한글 창제를 시작하고 맺었던 세종(송강호), 그와 함께 뜻을 합쳐 한글을 만들었던 신미스님(박해일)이 서로 마주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또 다른 1차 포스터는 세종, 신미스님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한글을 만들었던 사람들의 모습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를 통해 세종과 함께 한글 창제에 기여했지만,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인물들이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