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미세먼지 전국 최악' 안성시…배출사업장 특별점검
경기도가 전국에서 최고 수준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보이는 안성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섭니다.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안성시와 합동으로 안성지역 대기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펼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안성시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또는 '나쁨'인 날은 120일로 수도권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 보조금 3억7천만원 횡령 포천시체육회 직원 구속보조금 3억7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포천시체육회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그제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포천시체육회 직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의정부지법은 어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훈련수당 등의 명목으로 지급된 포천시 보조금을 가로채 스포츠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경기도, 내달부터 행복마을관리소 5→17곳으로 확대경기도의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인 '행복마을관리소'가 다음 달부터 기존 5곳에서 17곳으로 확대 운영됩니다.
경기도는 행복마을관리소 12곳을 신규 설치해 운영하기 위해 올해 1차 추경예산을 통해 사업비 25억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택배 보관, 공구대여, 환경개선 등 주민 생활 불편사항 처리를 위해 구도심 지역의 빈집 등에 조성하는 일종의 동네관리소입니다.
◇ '반품 삼겹살 재사용'…학교 급식업체 무더기 적발유통기한이 한 달 이상 지난 고기를 폐기하지 않고, 반품된 냉장 삼겹살을 냉동으로 다시 보관하는 등 음식관리가 부실한 학교 급식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학교급식 납품업체 51곳을 수사해 11곳에서 15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사경은 적발한 15건 중 유통기한을 위반한 A 업체 등 8건 4개 업체를 입건하고 행정처분을 의뢰했습니다.